'죽이러 갑니다' 이경영, 9년만에 복귀 "이런 자리 쑥스러워"
문화 2011/01/10 19:11 입력 | 2011/01/11 12:30 수정

배우 이경영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나타냈다.
10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영화 '죽이러 갑니다'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우 이경영은 영화 '죽이러 갑니다'에서 최선을 다해 일한 자신을 해고한 엄사장(김병춘 분)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는 노동자 김씨로 분했다. 그는 기존의 깔끔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저돌적이고 광기어린 살인마 연기에 도전했다.
이경영이 영화 주연을 맡은 것은 2002년 개봉작 '미워도 다시 한 번 만' 이후 9년 만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이경영은 "이런 자리가 너무 오랜만이라 쑥스럽다. 원래는 작품 활동을 안 하려고 빼고 있었는데 한재승 감독이 후배 감독중 꼭 작업하고픈 감독이 있다고 연락을 했다."라며 "박수영감독을 일산 선 술집에서 만나서 사는 이야기를 하느라 새벽 6시까지 마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술자리에서 영화 이야기 보다는 한 젊은 감독이 가진 새로운 영화관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그것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영화 '죽이러 갑니다'는 오는 1월 20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10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영화 '죽이러 갑니다'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우 이경영은 영화 '죽이러 갑니다'에서 최선을 다해 일한 자신을 해고한 엄사장(김병춘 분)을 향한 복수심에 불타는 노동자 김씨로 분했다. 그는 기존의 깔끔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저돌적이고 광기어린 살인마 연기에 도전했다.
이경영이 영화 주연을 맡은 것은 2002년 개봉작 '미워도 다시 한 번 만' 이후 9년 만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이경영은 "이런 자리가 너무 오랜만이라 쑥스럽다. 원래는 작품 활동을 안 하려고 빼고 있었는데 한재승 감독이 후배 감독중 꼭 작업하고픈 감독이 있다고 연락을 했다."라며 "박수영감독을 일산 선 술집에서 만나서 사는 이야기를 하느라 새벽 6시까지 마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술자리에서 영화 이야기 보다는 한 젊은 감독이 가진 새로운 영화관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그것 때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영화 '죽이러 갑니다'는 오는 1월 20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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