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가수 김범수를 모르는듯한 발언에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가수 윤도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MBC FM 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 입니다'에 가수 김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범수는 배우 이민정에게 당한 굴욕 에피소드에 대해 전했다.



김범수는이민정과 광고를 찍은 정엽이 이민정에게 "범수가 너의 팬이래"라는 문자를 보내자 이민정이 "이범수씨?"라는 답장을 보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멋쩍을 웃음을 지은것.



이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배우 이민정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방송이 나간후 오후 5시께 이민정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가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방금 인터넷에서 기사보고 완전 웃었어요"라며 운을 뗀 이민정은 이어 "김범수 오라버님, 제가 설마 김범수씨를 모르겠어요 그때 정엽오빠가 앞에 성을 안 붙여서 '누구 이범수씨?'라고 한겁니다!"며 "전 윤도현씨랑 김범수씨 광팬입니다. 아 그리고 윤도현 오빠 이번 주 1등 축하드려요!"라고 전하며 사진을 한 장 더 했다.



한편, 이민정이 공개한 사진속에는 이민정과 윤도현이 서로 브이를 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