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은, "내 실제성격이 히스테릭하다고?" 솔직당당한 그녀를 만나다①
연예 2011/07/04 16:16 입력 | 2011/07/04 16:44 수정

지난 6월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대형 신인이 등장했다.
지난 7월 1일 만난 가수 신고은은 데뷔곡 'Love Pop'의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말그대로 대형신인이다. 하지만 깜찍한 분위기의 노래나 귀엽고 예쁘장한 외모와는 다르게 털털하고 활발한 성격에 깜짝 놀랄 정도였다.
연극 극단에서 연기를 통해 무대 경험을 많이 쌓았다고 말하는 신고은의 데뷔는 의외로 피쳐링 아르바이트를 통해서다. 2008년부터 그룹 량현량하 및 작곡가 E-ron의 앨범에 피쳐링을 하며 실력을 다듬어온 그녀는 "연극활동을 하던중 돈을 벌려고 시작한 피쳐링 알바가 지금까지 인연을 만들어준것 같다"며 우연한 기회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MBC '욕망의 불꽃'의 OST에도 참가했던 신고은은 "원래는 연기 오디션을 보러간 자리였었는데 이미 연기자가 구해졌다더라.."라며 "마침 녹음실에서 오디션을 보던 중이라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목소리가 좋다며 OST 제안을 하더라"라고 본인도 그때 상황을 신기해했다.
지난 6월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신고식을 치룬 신고은은 연극무대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옛날부터 사람들 앞에 서는걸 좋아했었다"라며 "사실 처음이라 무대 올라가는게 긴장도 많이 되고 무서웠는데 끝나고 사람들이 박수쳐주는게 너무좋았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신고은은 연극무대에서 처음 맡았던 배역을 설명해주었다. "처음 맡았던 배역이 되게 히스테릭한 노처녀였는데 개성강하고 솔직한 모습이 실제 나와 너무 닮았다"라고 말하며 "그렇다고 내가 히스테릭하진 않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연기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신고은은 "내조의 여왕에서 정수영선배님이나 장진감독님 영화에서 많이 나오시는 장영남 선배님 같이 감초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인터뷰 내내 밝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신고은은 여느 어린 아이돌 그룹같은 솔직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예능감도 충만한 모습을 보여주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바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7월 1일 만난 가수 신고은은 데뷔곡 'Love Pop'의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말그대로 대형신인이다. 하지만 깜찍한 분위기의 노래나 귀엽고 예쁘장한 외모와는 다르게 털털하고 활발한 성격에 깜짝 놀랄 정도였다.
연극 극단에서 연기를 통해 무대 경험을 많이 쌓았다고 말하는 신고은의 데뷔는 의외로 피쳐링 아르바이트를 통해서다. 2008년부터 그룹 량현량하 및 작곡가 E-ron의 앨범에 피쳐링을 하며 실력을 다듬어온 그녀는 "연극활동을 하던중 돈을 벌려고 시작한 피쳐링 알바가 지금까지 인연을 만들어준것 같다"며 우연한 기회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MBC '욕망의 불꽃'의 OST에도 참가했던 신고은은 "원래는 연기 오디션을 보러간 자리였었는데 이미 연기자가 구해졌다더라.."라며 "마침 녹음실에서 오디션을 보던 중이라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목소리가 좋다며 OST 제안을 하더라"라고 본인도 그때 상황을 신기해했다.
지난 6월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신고식을 치룬 신고은은 연극무대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옛날부터 사람들 앞에 서는걸 좋아했었다"라며 "사실 처음이라 무대 올라가는게 긴장도 많이 되고 무서웠는데 끝나고 사람들이 박수쳐주는게 너무좋았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신고은은 연극무대에서 처음 맡았던 배역을 설명해주었다. "처음 맡았던 배역이 되게 히스테릭한 노처녀였는데 개성강하고 솔직한 모습이 실제 나와 너무 닮았다"라고 말하며 "그렇다고 내가 히스테릭하진 않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연기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신고은은 "내조의 여왕에서 정수영선배님이나 장진감독님 영화에서 많이 나오시는 장영남 선배님 같이 감초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인터뷰 내내 밝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신고은은 여느 어린 아이돌 그룹같은 솔직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예능감도 충만한 모습을 보여주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바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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