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지급! '연금식 복권' 판매
경제 2011/06/28 17:33 입력

우리나라의 최초 연금식 복권이 다음달 1일, 시행 및 판매에 들어간다.



28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복권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당첨금 분할지급 복권인 ‘연금복권 520’을 내달 1일부터 전국 복권판매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연금복권 520’은 당첨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지금까지의 복권과 달리 1등 당첨자 2명에게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지급한다. 이 복권의 경우 상속은 가능하나 제3자 양도나 담보 사용은 금지된다.



재정부는 연금복권 당첨자에게 지급할 연금 지급준비금 7억~8억원은 월정액 지급 시기와 자산운용 국채 만기시기가 일치하도록 운용·관리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연금복권 도입으로 복권 당첨이 안정적 생활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건전한 복권문화 정착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첨일은 매월 수요일 오후 7시40분이며 YTN에서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