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 오늘 밤 옹진반도 상륙할 듯
경제 2011/06/26 11:43 입력 | 2011/06/26 11:45 수정

100%x200
제 5호 태풍 '메아리'는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군산 서남서쪽 약 230km 해상에서 시속 54km속도로 북진 중이다. 태풍의 이동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 오늘 늦은 밤 옹진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영동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과 대부분의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있는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있다"며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으로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동풍이 강하게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강원도영동과 동해안지방에도 지형적인 영향으로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