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정이 세번째 '호러퀸'에 도전한다.



오늘(26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기생령’의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



그룹 티아라의 리더 효민과 배우 한은정이 호흡을 맞춘 공포영화 '기생령'은 한 아이에게 영혼이 빙의되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운 영화로 한은정이 3번째 도전하는 공포물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정은 "이번 영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작품 선택할때 시나리오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 공포영화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품은 너무 재밌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서 남성팬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여름 '호러퀸'에 도전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호러퀸'까지는 아니어도 퀄리티 있는 좋은 영화가 나올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영화 '기생령'의 포스터촬영 현장에는 그룹 티아라의 멤버들이 깜짝 방문해 효민을 응원하기도 해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엿볼수 있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