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5G 연속 안타, 팀은 4-3 승리
스포츠/레저 2011/06/23 11: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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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오늘도 안타를 쳐내며, 5G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3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볼넷 한 개를 얻고 3타수 1안타를 쳤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슨 하멜을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들어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존 에레라가 훌쩍 뛰어오르며 잡아 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는 듯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팀이 4-3으로 앞선 8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트래비스 해프너가 삼진을 당한 뒤 1사 후 콜로라도 왼손 구원투수 렉스 브라더스를 상대로 우익수 쪽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10호 2루타.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5리가 됐고,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이후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다섯 경기로 늘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6회 말에 터진 트레비스 해프너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콜로라도 로키스를 4-3으로 물리쳤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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