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 9호골, 아스널전 짜릿한 결승골 "표현못할만큼 좋다"
스포츠/레저 2014/09/05 17:34 입력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23)이 두 경기 연속 득점했다.
4일(현지시간) 지소연은 영국 허드포드셔 보어햄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 아스널 레이디스와의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맞선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종료 직전 상대 골키퍼가 잘못 처리한 공을 받은 지소연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에 성공했다.
지난달 24일 버밍엄시티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지소연은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지소연은 15경기 중 9호 골을 넣으며 첼시를 선두로 이끄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긴 첼시는 승점 23점으로 버밍엄시티와 3점 차이다.
지소연은 “정말 힘든 경기였는데 이겨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남은 3경기 모두 집중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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