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의 막장 행동으로 최근 바닥까지 떨어진 교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올라오는 동영상들에는 교실에서 촬영된 내용들이 많다. 그중 대부분이 철없는 중,고등학생들이 선생님에게 반말로 대들거나 성희롱을 하는 내용이다.



자습시간에 노래를 부른다는 이유로 주의를 주자 "선생이 뭔데 그러냐"며 소리를 치는가 하면 삿대질까지 하고 있다.



또한 수업중인 교실에서 "첫경험은 언제?"냐며 반말로 물으며 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이에 해당 선생은 대답을 하지 않고 무시하자 "그럼 초경은 언제?"냐며 집요하게 성희롱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최근 학교에서 일어나는 젊은 여교사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성희롱을 하는 학생들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측의 보고 누락 여부 등에 대해 진상 조사를 벌이는 한편 다른 학교에도 유사한 행위가 있는지 파악하기로 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