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아버지는 북파공작원! 이북에서 죽이러 올 것이라는 생각에.."
연예 2011/06/20 13:58 입력

가수 진미령이 아버지에 대해 털어놨다.
진미령은 케이블채널 QTV 토크쇼 '수미옥'에 출연해 "아버지는 육사 출신의 북파공작원"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맥아더 장군에서 중요 정보를 주면서 미국이 선정한 한국전쟁 4대 영웅으로 선정되신 분"이라고 아버지를 소개했다.
또, "아버지는 '이북에서 나를 죽이러 올 것'이란 생각에 베개, 식탁보, 소파 밑에 늘 칼을 숨겨 놓으셨다. 그렇게 과대망상같이 혼자 속앓이를 많이 하셨던 것 같다"며 작고한 아버지에 대한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진미령은 "어렸을 때는 아버지의 눈빛이 너무 무서웠다"며 "하지만 돌아가시기 몇 년 전에야 뒤늦게 아버지의 사랑을 느꼈다"고 덧붙여 감동케 했다.
한편 진미령의 일과 사랑,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20일 밤 11시 방송되는 QTV '수미옥-진미령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진미령은 케이블채널 QTV 토크쇼 '수미옥'에 출연해 "아버지는 육사 출신의 북파공작원"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맥아더 장군에서 중요 정보를 주면서 미국이 선정한 한국전쟁 4대 영웅으로 선정되신 분"이라고 아버지를 소개했다.
또, "아버지는 '이북에서 나를 죽이러 올 것'이란 생각에 베개, 식탁보, 소파 밑에 늘 칼을 숨겨 놓으셨다. 그렇게 과대망상같이 혼자 속앓이를 많이 하셨던 것 같다"며 작고한 아버지에 대한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진미령은 "어렸을 때는 아버지의 눈빛이 너무 무서웠다"며 "하지만 돌아가시기 몇 년 전에야 뒤늦게 아버지의 사랑을 느꼈다"고 덧붙여 감동케 했다.
한편 진미령의 일과 사랑,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20일 밤 11시 방송되는 QTV '수미옥-진미령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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