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배우들, "다시는 전쟁영화 안해!" 촬영현장 고충 털어놔
문화 2011/06/14 15:36 입력 | 2011/06/14 16: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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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지전'의 출연 배우들이 힘들었던 촬영현장의 고충을 털어놨다.



오늘(14일) 오전 11시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고지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고수, 신하균, 김옥빈, 류승수, 고창석 등은 다시는 전쟁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실제로 산 하나를 통째로 세팅해 촬영이 진행되 배우들은 기자간담회 내내 "너무 힘든 촬영이었다"를 연발했다.



김옥빈은 "전쟁영화를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고 류승수는 "신하균이 마지막으로 군복을 입는 작품일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고창석은 "저는 처음부터 '고지전'도 안할 생각이었다"라고 덧붙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고지전'은 50년 넘게 남북이 분단된 우리나라의 많이 전해진 6.25전쟁 뒤에서 벌어진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싸웠던 우리의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21일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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