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주병진이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한 관계자는 “주병진이 '무릎팍도사’ 제작진의 잇따른 출연 요청에 최근 긍정적인 답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녹화가 진행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제작진의 출연 요청은 3년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주병진이 이번 '무릎팍도사’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방송을 재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병진은 1977년 MBC에서 데뷔한 이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주병진의 데이트 라인’ 등에서 인기 MC로서의 위치를 지켰다. 하지만 1990년대에 잇따라 불미스러운 사건과 루머에 휘말리면서 방송계를 떠났다.



또, 지난 2008년 사업 경영권을 양도하면서 한때 방송 복귀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