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김규리, "키스하고 싶다면 수염을 밀어라" 남성들에게 당부
문화 2011/06/13 18: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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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대한민국의 남성들에게 키스에 대한 에티켓을 당부했다.



오늘(13일) 오후 2시 CGV 왕십리점에서 진행된 영화 '풍산개'의 언론시사회에 배우 김규리와 윤계상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영화 '풍산개'속에서 윤계상과의 진하고 애틋한 고문키스를 연출한 김규리는 키스신을 찍을때 윤계상의 수염때문에 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규리는 "윤계상씨와의 고문키스가 정말 고문이었다"고 전하며 "너무 배가 고파서 생선과 양파를 많이 먹고 촬영을 해서 윤계상씨 진짜 고문이었을꺼다. 저는 윤계상씨 수염이 너무 길어서 일주일동안 얼굴이 새빨게서 다녔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규리는 " 여성분들과 키스하고 싶은 남성분들은 과감하게 수염을 미시는게 어떨까.."라고 당부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영화 '풍산개'는 김기덕감독이 각본, 제작하고 전재홍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으며 풍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소통이 단절된 남북한의 분단현실에 일침을 가하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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