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 학대사건' 연예계+네티즌 "이건 살인이다! 용의자 빨리 잡혔으면" 분노 폭발!
연예 2011/06/13 10: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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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 학대 사건’에 대해 시청자들과 연예인들의 분노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에서는 한 남성에게 무자비하게 맞아 안구 적출 수술과 턱골절 접합시술을 받은 황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황구는 병원으로 이송, 수술을 받고 현재는 회복중이지만 황구를 이토록 무지막지하게 구타한 남성은 제작진을 보고 도망을 가 잡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동물농장’ 제작진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동물학대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용의자 검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몽타주에 따르면 용의자는 165cm 정도의 키에 통통한 체구를 가진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남성으로 추정된다.



이에 2PM 준호는 트위터를 통해 “동물을 싫어하는 건 사람의 자유에 따라 다른거니깐 이해하지만 힘없는 생물을 학대하는건 그 자신이 짐승만도 못하다는걸 뜻한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정말 못 배운 무식한 야만인들이나 할 행동인 듯 하다. 그렇지 않나요?”라고 밝혔다.



또, 가수 배다해도 트위터에 “진도개 혼혈 황구를 잔인하게 폭행한 학대범을 공개 수배합니다”라는 동물자유연대의 글을 RT(재전송)하며 “아 정말 ㅠ.ㅠ”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구 학대사건이 가슴 아프셨다면 동물보호법개정에 힘을 실어주세요”라는 글을 다시 RT하며 네티즌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 또한 ‘동물농장’ 홈페이지에 “어서 잡기를 바란다! 아직도 저런 야만스러운 사람이 있다니” “말 못한다고.. 저렇게 때리나.. 저건 살인이다!” “동물도 생명인데 어쩜 저러냐. 빨리 저런 사람은 잡혀야 한다.” “개도 저렇게 죽이려고 하는데 사람은 못 죽일까.. 무섭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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