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보도 몇 시간만에, 메시도 목격자도 '폭행 안당했다' 한목소리
스포츠/레저 2011/06/03 11:50 입력 | 2011/06/15 11:26 수정

3일(한국시간) 해외 언론에 의해 리오넬 메시(24. 바르셀로나)가 귀국 후 휴가중 폭행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현장에 있던 목격자와 메시 본인이 이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



같은 날 아르헨티나 현지매체인 '올레'와 인터뷰를 가진 메시는 "그 때 난 폭행을 당하지 않았다. 소동 정도만 있었고 별다른 낌새도 없었다"며 폭행보도에 대해 반박하는 주장을 했다.



이날 메시와 사진촬영을 했던 익명의 팬도 메시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그는 "메시와 사진을 찍고 있던 중 옆에서 우리를 향해 무언가 던졌다. 메시는 이를 알아차리고 재빨리 피했다"며 "별다른 대응 없이 차를 타고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앞서 '골닷컴'은 3일 보도를 통해 귀국 후 휴가중이던 메시가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나오던 중 한 훌리건에게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불과 몇 시간 사이에 이를 뒤집는 발언이 나오긴 했지만, 이번 사건은 진위 여부를 떠나 세계적인 스타의 유명세를 가늠케 해 주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남을 전망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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