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날두’ 손흥민 결승골, 정규리그 5호골-시즌 11호골 “벌써?”…이청용도 시즌 3호골
스포츠/레저 2014/11/23 16: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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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4-2014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날 레버쿠젠은 하노버를 3-1로 제압해 18일 만에 터진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레버쿠젠은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그 정규리그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골,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골, 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 1골 등 11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대표팀에 뽑혀 요르단, 이란과의 중동 원정 평가전을 소화하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볼을 잡아 하노버 수비를 따돌린 뒤 여러 명의 상대 선수 사이로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려 정확히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보냈다.



한편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김진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과 부상 등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다가 이날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전경기에 후반 41분 교체 투입되면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0-4로 완패했다.



또한 볼턴의 이청용은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37분 골문 앞 혼전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볼턴은 이청용의 골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청용은 최근 4경기에서 무려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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