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너포위' 촬영 중 눈 부상… "각막 손상-안구 내 전방출혈"
연예 2014/06/10 16: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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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이승기가 드라마 촬영 중 눈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10일 SBS 측에 의하면 이승기가 지난 9일 새벽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너포위)’의 액션장면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 치료를 받은 이승기는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혈 진단을 받았고, 이에 ‘너포위’ 제작진 측은 이승기가 극 중 중요한 캐릭터인 만큼 10일 촬영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현재 이승기는 ‘너포위’에서 엄마를 살해한 범인을 잡고자 경찰서에 지원한 신입형사 은대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승기 본인은 촬영 복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지만 정밀 검사를 요하는 의사의 특별 권고로 촬영장에 복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인해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너포위’ 방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너포위’를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제작진은 이승기를 제외한 분량으로는 방송이 힘들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너포위’의 1회 결방을 결정했다. 이 때문에 11일에는 ‘너포위’ 스페셜 방송이, 12일에는 ‘너포위’ 10회 분이 정상 방송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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