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차차' 아직 미해결인데, 이번엔 포항 새끼고양이 익사사건
정치 2011/05/25 16:36 입력 | 2011/05/25 16:45 수정

지난 연말 고양이를 데려다 놓고 서서히 강도높은 학대를 가하며 죽음에 이르게 한 '고양이 차차' 사건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 사건을 저지른 이는 대중의 비난을 즐기는 대담함으로 보는 이들을 대경실색하게 만들었고, 현재도 그 장본인인 '캣쏘우'가 누구인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잊을 만 하면 나타나는 잔학무도한 동물학대 사건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포항에서 어린 고양이를 익사시킨 사건이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3일 협회 블로그에 '바윗덩이에 아기고양이를 묶어 바닷물에 빠뜨려 익사시킨 사건'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사건은 지난 21일 포항 북구 방어리 방파제에서 몸이 둥둥 뜬 고양이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처음 시체를 발견한 목격자는 낚시를 갔다가 고양이 시체를 발견했다.
목격자는 "처음에는 실수로 아기고양이가 고기잡이 배에서 남은 생선이라도 먹어보려고 배 위에 올라갔다가 배에서 떨어져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은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뒷발에는 사람 머리보다 더 큰 돌덩이가 묶여있어 이를 토대로 누군가 고의적으로 고양이를 죽였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 현재 언론에 배포된 사진은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간 협회측이 남긴 것들이다.
협회는 예상 범행시간을 21일 낮 12시부터 4시 30분 사이로 추정하고 있으며, 범행 위치는 작은 방파제와 큰 방파제(빨간등대)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협회는 이에 대한 제보를 받는 한편 현상금 300만원을 내걸었다.
노광명 기자 hipardnogal@diodeo.com
잊을 만 하면 나타나는 잔학무도한 동물학대 사건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포항에서 어린 고양이를 익사시킨 사건이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3일 협회 블로그에 '바윗덩이에 아기고양이를 묶어 바닷물에 빠뜨려 익사시킨 사건'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사건은 지난 21일 포항 북구 방어리 방파제에서 몸이 둥둥 뜬 고양이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처음 시체를 발견한 목격자는 낚시를 갔다가 고양이 시체를 발견했다.
목격자는 "처음에는 실수로 아기고양이가 고기잡이 배에서 남은 생선이라도 먹어보려고 배 위에 올라갔다가 배에서 떨어져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은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뒷발에는 사람 머리보다 더 큰 돌덩이가 묶여있어 이를 토대로 누군가 고의적으로 고양이를 죽였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 현재 언론에 배포된 사진은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간 협회측이 남긴 것들이다.
협회는 예상 범행시간을 21일 낮 12시부터 4시 30분 사이로 추정하고 있으며, 범행 위치는 작은 방파제와 큰 방파제(빨간등대)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협회는 이에 대한 제보를 받는 한편 현상금 300만원을 내걸었다.
노광명 기자 hipardnogal@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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