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공항 폐쇄 결정…유럽 전역에 확산 가능성
정치 2011/05/23 11:25 입력 | 2011/05/23 11:40 수정

출처 : abc뉴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공항 폐쇄 결정…유럽 전역에 확산 가능성
지난해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이후, 1년여 만에 또 다른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해외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남동부 145km 지점 바트나요쿨 빙하 아래 위치한 그림스보튼 화산이 화산재와 연기, 증기를 최대 20km 상공까지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공항이 전면 운항을 중단했고, 아이슬란드 내 모든 항공 운항이 결항됐다.
아이슬란드는 지난해 4월에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에 화산재가 분출되며 승객 800만명의 발이 묶이는 항공대란을 일으켰으나, 이번 화산은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보다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분출된 화산재 구름은 24일쯤 스코틀랜드에 도착하며 이번주 내로 유럽 전역으로 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화산재는 북쪽 그린란드 쪽으로 서진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 지역 항공기 담당자는 “현재까지 유럽과 대서양 횡단 항로 운영에 아이슬란드 화산재는 별 문제가 없다” 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항공관제센터는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 전혀 예측 할 수 없는 상태” 라며 “풍향에 따라 유럽 전역으로 화산재가 몰려 올 수 있으므로, 상황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이후, 1년여 만에 또 다른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해외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남동부 145km 지점 바트나요쿨 빙하 아래 위치한 그림스보튼 화산이 화산재와 연기, 증기를 최대 20km 상공까지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공항이 전면 운항을 중단했고, 아이슬란드 내 모든 항공 운항이 결항됐다.
아이슬란드는 지난해 4월에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에 화산재가 분출되며 승객 800만명의 발이 묶이는 항공대란을 일으켰으나, 이번 화산은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보다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분출된 화산재 구름은 24일쯤 스코틀랜드에 도착하며 이번주 내로 유럽 전역으로 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화산재는 북쪽 그린란드 쪽으로 서진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 지역 항공기 담당자는 “현재까지 유럽과 대서양 횡단 항로 운영에 아이슬란드 화산재는 별 문제가 없다” 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항공관제센터는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 전혀 예측 할 수 없는 상태” 라며 “풍향에 따라 유럽 전역으로 화산재가 몰려 올 수 있으므로, 상황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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