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보도된 '문경 십자가 사건', 현지 누리꾼들 '이해할 수 없다'
정치 2011/05/20 13:51 입력 | 2011/05/20 13:52 수정

출처 - 문경 십자가 사건을 보도한 '데일리 메일' 기사화면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이 최근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십자가 시신 사건'을 자국민들에게 보도하면서 현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십자가 사건'을 보도하면서 그간 우리 언론에서 보도된 대강의 사건개요를 설명했다. "택시 운전사로 일하는 50대 남성이 십자가에 매달려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 한국에서 일어났다"며 사건의 수법과 현장의 유류품 등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이 기사를 본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대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 밑에 달린 댓글에서 한 누리꾼은 "예수의 흉내를 낸 듯 한데, 자살하면 지옥에 간다고 기독교에서 그러지 않는가"라는 멘트를 달았고, 또 한 누리꾼은 "스스로 몸에 구멍을 뚫다니, 광기가 그를 이렇게 만든 듯 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사건은 사망한 김 씨 단독으로 실행한 것으로 잠정 결론난 상태. 지난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언급이 그러했고, 그외 여러 정황상 자살의 가능성이 크다고 가닥이 잡혔다. 하지만 아직도 몸에 구멍을 뚫는 고통을 어떻게 참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한 상태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19일(현지시간) '십자가 사건'을 보도하면서 그간 우리 언론에서 보도된 대강의 사건개요를 설명했다. "택시 운전사로 일하는 50대 남성이 십자가에 매달려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 한국에서 일어났다"며 사건의 수법과 현장의 유류품 등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이 기사를 본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대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 밑에 달린 댓글에서 한 누리꾼은 "예수의 흉내를 낸 듯 한데, 자살하면 지옥에 간다고 기독교에서 그러지 않는가"라는 멘트를 달았고, 또 한 누리꾼은 "스스로 몸에 구멍을 뚫다니, 광기가 그를 이렇게 만든 듯 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사건은 사망한 김 씨 단독으로 실행한 것으로 잠정 결론난 상태. 지난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언급이 그러했고, 그외 여러 정황상 자살의 가능성이 크다고 가닥이 잡혔다. 하지만 아직도 몸에 구멍을 뚫는 고통을 어떻게 참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한 상태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