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에 욕설 파문' 박용모, 여론에 떠밀리듯 김여진에 사과
정치 2011/05/19 17:48 입력 | 2011/05/22 21:44 수정

19일 오후 사과 성명을 밝힌 박용모 전 자문위원의 트위터
영화배우 김여진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학살자'로 표현한 것에 원색적인 욕설로 반감을 나타냈던 박용모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이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jalsaljaei)을 통해 결국 한발 물러섰다.
박 위원은 19일 오후 올린 멘션을 통해 "인신을 두고 말한 점에 대해서 나자신도 깊이 반성하고 매년 돌아 오는 이시기 때마다 또 누군가가 계속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신에 대한 저의 말은 사과합니다. 이제는 모든 국민께서 화합하여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여진을 향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은 아니다. 여론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일단 회피하듯이 멘트를 남긴 느낌이 짙다.
이를 의식한 듯 박 위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과적으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김 씨에 대해서는 어찌됐던 사과를 드린다”고 뒤늦게 전했다.
또한 이날 박 위원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에 자문위원직 사퇴(위촉 해지) 뜻을 전했고 당 정책위는 이를 수용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박 위원은 19일 오후 올린 멘션을 통해 "인신을 두고 말한 점에 대해서 나자신도 깊이 반성하고 매년 돌아 오는 이시기 때마다 또 누군가가 계속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신에 대한 저의 말은 사과합니다. 이제는 모든 국민께서 화합하여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여진을 향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은 아니다. 여론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일단 회피하듯이 멘트를 남긴 느낌이 짙다.
이를 의식한 듯 박 위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과적으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김 씨에 대해서는 어찌됐던 사과를 드린다”고 뒤늦게 전했다.
또한 이날 박 위원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에 자문위원직 사퇴(위촉 해지) 뜻을 전했고 당 정책위는 이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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