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요금 하반기 인상 검토
정치 2011/05/19 09:34 입력 | 2011/05/19 09: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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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지자체들의 공공요금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거나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수도권 지하철 요금도 이르면 올 하반기에 인상될 전망이다.



19일 서울시 관계자의 발표에 따르면 "지하철 기본료 인상을 놓고 경기도·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다. 조만간 자세한 인상금액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일부 언론에서 무임승차 연령을 종던 6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 하지만 국비로 무임승차 손실액 전액을 보전받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두 주체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올해 손실액이 각각 3천482억원(서울메트로), 2천266억원(도시철도공사)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적자폭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이번 인상안을 협의중이라는 것. 현재 지하철 기본료는 900원으로 지난 2007년 이래 4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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