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전원안타 클리블랜드, 캔자스시티에 대승, 추신수 2안타
스포츠/레저 2011/05/17 12:40 입력 | 2011/05/17 12: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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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이틀동안 경기를 휴식해 체력을 비축한 추신수(29)와 소속팀 클리블랜드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며 대승을 거두었다.



1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3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현재 시즌타율은 0.228이다.



1회 첫타석에서는 볼넷 후 득점, 2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라인드라이브, 4회초 세번째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 5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6회 다섯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 후 득점, 8회 여섯번째 타석에서 우월 2루타(시즌 5호)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경기결과는 무려 19-1로 원정팀 클리블랜드의 완승, 추신수를 비롯한 선발타순은 모두 안타를 터뜨리는 진기록을 터뜨리며 무서운 폭발력을 과시했다. 마지막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던 추신수가 6회 안타를 터뜨리자 대기록이 작성되었다.



추신수는 이날 2안타를 기록했지만 타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와 함께 중심타자인 카를로스 산타나까지 타점을 기록했다면 '선발 전원타점'이라는 더 흔치않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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