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총재 '성범죄'로 법원 출두
경제 2011/05/16 10:12 입력

차기 프랑스대통령 후보로 유력시되던 국제통화기금, IMF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총재가 성범죄 등 혐의로 법정에 선다.



칸 총재는 뉴욕 맨해튼의 소피텔 호텔 스위트룸에서 객실 청소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 등으로 JFK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칸 총재의 이런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에는 부하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으로 IMF의 조사를 받는 등 여성 편력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것.



뉴욕 할렘 경찰서에 구금된 칸 총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의 부인 안느 생클레르도 남편의 결백을 믿는다며 감싸고 나섰다.



총재가 기소됨에 따라 IMF는 당분간 존 립스키 수석부총재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김수정 기자 pretty_sj@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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