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출전시키려 8살 딸에게 보톡스 시술한 엄마…“정신 차리세요”
정치 2011/05/13 11:36 입력 | 2011/05/13 12:00 수정

출처 : abc뉴스
미인대회 출전시키려 8살 딸에게 보톡스 시술한 엄마…“정신 차리세요”
8살난 딸을 미인대회에 출전 시키려고 딸의 얼굴에 보톡스 시술을 한 엄마가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미국 ‘ABC뉴스’ 에 따르면 케리 캠벨은 자신의 딸 브리트니를 미용대회에 출전시키기 위해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보톡스 시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런 보톡스 시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브리트니의 엄마 케리에게 끝없는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케리는 한 토크쇼에 나와 “브리트니가 예전에 미인대회에 나갔다가 입상하지 못했다” 며 “그때 브리트니가 자신의 얼굴에 대해 불평을 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얼굴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했다” 며 딸에게 보톡스 시술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케리는“미인대회에서 우승하려면 주름이 없어야 하며, 털도 없어야 한다” “미인대회에서 우승하려면 제모도 하고, 보톡스 정도는 맞아야 한다” 라고 말하며 “딸의 외모를 가꾸어 주는게 엄마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며 본인의 행동에 대해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케리는 브리트니에게 얼굴 3군데, 다리 5군데에 보톡스를 시술했으며, 실제 보톡스를 시술하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기에 불법이 아니라고도 말했다.
허나, 이런 케리의 발언이 방송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해외의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정신 나간 엄마” 라며, “엄마가 애를 망치고 있다” “아이의 정신을 가꾸어 주는 게 옳은 엄마인데” “저것도 부모가 아이를 학대하는 것이다” “엄마를 처벌하라” 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8살 브리트니와 상담을 한 정신과 찰스 박사는 “다리 제모를 다시 하고 싶니? 라는 질문에 브리트니는 싫다고 계속 반복할 정도로 싫어한다” 며 “브리트니의 정신 상태는 많이 불안한 상태이다” 라고 전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8살난 딸을 미인대회에 출전 시키려고 딸의 얼굴에 보톡스 시술을 한 엄마가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미국 ‘ABC뉴스’ 에 따르면 케리 캠벨은 자신의 딸 브리트니를 미용대회에 출전시키기 위해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보톡스 시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런 보톡스 시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브리트니의 엄마 케리에게 끝없는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케리는 한 토크쇼에 나와 “브리트니가 예전에 미인대회에 나갔다가 입상하지 못했다” 며 “그때 브리트니가 자신의 얼굴에 대해 불평을 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얼굴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했다” 며 딸에게 보톡스 시술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케리는“미인대회에서 우승하려면 주름이 없어야 하며, 털도 없어야 한다” “미인대회에서 우승하려면 제모도 하고, 보톡스 정도는 맞아야 한다” 라고 말하며 “딸의 외모를 가꾸어 주는게 엄마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며 본인의 행동에 대해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케리는 브리트니에게 얼굴 3군데, 다리 5군데에 보톡스를 시술했으며, 실제 보톡스를 시술하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기에 불법이 아니라고도 말했다.
허나, 이런 케리의 발언이 방송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해외의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정신 나간 엄마” 라며, “엄마가 애를 망치고 있다” “아이의 정신을 가꾸어 주는 게 옳은 엄마인데” “저것도 부모가 아이를 학대하는 것이다” “엄마를 처벌하라” 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8살 브리트니와 상담을 한 정신과 찰스 박사는 “다리 제모를 다시 하고 싶니? 라는 질문에 브리트니는 싫다고 계속 반복할 정도로 싫어한다” 며 “브리트니의 정신 상태는 많이 불안한 상태이다” 라고 전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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