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준중형 차량인 아반테가 고유가 시대에 걸맞는 ‘아반떼 블루세이버(Blue Saver)’로 재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11일(수)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장착해 연비가 크게 좋아진 ‘아반떼 블루세이버(Blue Saver)’를 출시했다.



‘아반떼 블루세이버’는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고급형 ISG 시스템’을 적용(차량 시동과 함께 자동으로 작동, 차량 정차시에는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고 출발시에는 재시동되는 공회전 제한장치)했다.



특히 ‘고급형 ISG 시스템’은 정지상태에서 반드시 기어를 중립으로 변경한 경우에만 작동하던 기본형 ISG 시스템을 개선해, 별도의 기어 조작 없이도 차량 정지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되고 출발을 위해 다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엔진이 재시동되어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고급형 ISG 시스템을 통해 차량 정체시 미장착 차량에 비해 높은 연비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엔진과 변속기, 공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장착해 17.5km/ℓ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