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 유치활동 본격행보, 브리핑 참석차 로잔행
스포츠/레저 2011/05/11 14:18 입력 | 2011/05/11 14: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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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위해 '피겨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올댓스포츠는 11일 발표를 통해 "김연아가 오는 15일 올림픽 유치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CO)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떠난다"고 전했다. 로잔에 도착한 뒤에는 18일에서 19일까지 열리는 후보도시 브리핑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주요 경쟁도시로 꼽히는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과 경쟁하는 평창은 브리핑에서 김연아를 비롯한 6명의 프리젠터가 나서 개최의 당위성 등을 참석자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외신들 역시 김연아의 평창 유치전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AP통신' 등은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평창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발벗고 나섰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편 세계선수권과 아이스쇼 일정을 소화하느라 잠시 뒤로 미루었던 올림픽 유치활동을 재개한 김연아는 개최지가 결정되는 7월 6일, 발표장소인 남아공 더반 총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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