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방망이 침묵, 그래도 팀은 연장 끝 승리
스포츠/레저 2011/05/06 10:04 입력 | 2011/05/06 1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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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물의 이후 나선 오클랜드 원정에서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무기력한 모습으로 변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이날도 5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26으로 또다시 하락.



1회초 첫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파울팁 삼진, 8회 네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 연장 11회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 3연전에서 안타를 하나도 뽑아내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소속팀 클리블랜드는 또 연장승부 끝에 홈팀 오클랜드를 꺾고 시즌 21승(9패)째를 기록했다.



정규 9이닝을 2-2 동점으로 마친 클리블랜드는 12회초 잭 핸나한과 루 마슨의 적시타가 연속으로 터져 2점을 선취, 오클랜드에 1점을 내주긴 했지만 더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4-3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지구 선두와, 리그 선두, 양대리그 승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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