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아이돌' 가희, '강심장'서 댄스 실력 선보여
문화 2010/02/03 12: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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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강심장'

애프터스쿨의 리더 박가희가 SBS '강심장-2010년 예능의 대세 스페셜'에 출연해 자신의 매력을 한 껏 드러냈다.



1980년생으로 국내 걸그룹 중 최고령인 가희는,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방송중 숙면하는 모습을 보여 '숙면가희'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MC인 강호동의 요청으로 선보인 '댄스 컬렉션'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994년 가수의 꿈을 키우게 해준 룰라의 '3,4'의 안무를 똑같이 재현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 DJ.doc의 '런투유'의 노래에 맞춰 뇌쇄적인 표정과 안무로 섹시함을 뽐냈다. 2000년 당시 박가희는 DJ.doc의 메인댄서로 활약했었다.



2004년 보아의 'MY NAME' 댄스를 출 때는 털기춤의 원조다운 노련한 댄스실력을 보여줘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샀다. 박가희 댄스의 하이라이트는 비욘세의 'Diva'춤이었다. 비욘세의 의자춤을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완벽히 소화해 최고령 아이돌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가희의 댄스실력 외에도 찢어진 스타킹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고령 아이돌이라 스타킹도 오래됐다", "찢어진 스타킹이 가희의 연습시간을 말해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희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애프터스쿨 가희의 활약으로 이날 '강심장'의 시청률은 16.3%(AGB닐슨리서치 기준)로 화요일 밤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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