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하려는데 물건이 없어…애완견 세탁기에 넣고 죽인 10대
정치 2011/05/03 13:55 입력 | 2011/05/03 14:01 수정
절도하려는데 물건이 없어…애완견 세탁기에 넣고 죽인 10대
아파트에 침입해 절도짓을 하려던 10대 중학생 2명이 애완견을 세탁기에 넣고 뜨거운 온수를 부어 숨지게 했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북구 금곡동 아파트 김모씨의 집에 오전 9시쯤 10대 2명이 침입했다.
이 둘은 물건을 훔치기 위해 들어와 안방과 장롱 등을 뒤졌으나, 훔쳐갈 물건이 없자 자신을 따라다니는 김모씨의 집 애완견 요크셔테리어를 세탁기 안에 넣고 뜨거운 온수를 틀어놓고 집을 빠져나왔다.
후에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온 김모씨는 애완견이 보이지 않아 경찰에 신고한 후, 아파트 주변 CCTV를 통해 절도 10대 두 명을 붙잡았다.
절도범 10대 두 명은 경찰에 애완견을 세탁기에 넣고 온수를 부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이 확인 결과 김씨의 애완견은 세탁기 안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10대 2명이 만 13세이기 때문에 형사 미성년자에 해당해 일단 부모에게 인계한 후 추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려서부터 생명을 저렇게 잔인하게 죽이다니” “10대지만 처벌할건 처벌 해야지” “형사 미성년자 처벌했으면 좋겠다” 라는 등 비난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아파트에 침입해 절도짓을 하려던 10대 중학생 2명이 애완견을 세탁기에 넣고 뜨거운 온수를 부어 숨지게 했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북구 금곡동 아파트 김모씨의 집에 오전 9시쯤 10대 2명이 침입했다.
이 둘은 물건을 훔치기 위해 들어와 안방과 장롱 등을 뒤졌으나, 훔쳐갈 물건이 없자 자신을 따라다니는 김모씨의 집 애완견 요크셔테리어를 세탁기 안에 넣고 뜨거운 온수를 틀어놓고 집을 빠져나왔다.
후에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온 김모씨는 애완견이 보이지 않아 경찰에 신고한 후, 아파트 주변 CCTV를 통해 절도 10대 두 명을 붙잡았다.
절도범 10대 두 명은 경찰에 애완견을 세탁기에 넣고 온수를 부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이 확인 결과 김씨의 애완견은 세탁기 안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10대 2명이 만 13세이기 때문에 형사 미성년자에 해당해 일단 부모에게 인계한 후 추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려서부터 생명을 저렇게 잔인하게 죽이다니” “10대지만 처벌할건 처벌 해야지” “형사 미성년자 처벌했으면 좋겠다” 라는 등 비난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