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 CIA요원이 파키스탄에서 사살
정치 2011/05/02 12:52 입력 | 2011/05/02 12:53 수정

테러집단 '알 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54)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에 의해 긴급 보도된 가운데 자세한 사항이 속속 언론에 의해 보도되고 있다.
뉴스전문 CNN은 2일 보도를 통해 "빈 라덴이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자택 앞에서 밖에서 살해됐다(Killed)"며 "미국 정부가 빈 라덴의 시신을 확보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CNN은 또 "미국 정부가 DNA분석을 통해 빈 라덴의 시신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는 첩보를 받고 파키스탄에 파견된 CIA(미국 중앙정보국) 요원이 그를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곧 미국 정보당국이 그의 위치를 포착하는 데 성공, 작전을 수행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아랍권 대표 뉴스언론인 알 자지라는 "아프간 정부가 빈 라덴의 사망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미국정부가 시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빈 라덴이 사살된 곳이 파키스탄인지, 아프가니스칸인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빈 라덴의 사망소식을 1일 오후 10시30분(현지시각) 보고받았다고 전해진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백악관에서 긴급 안보관계자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실을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되는 이번 공식석상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전문 CNN은 2일 보도를 통해 "빈 라덴이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자택 앞에서 밖에서 살해됐다(Killed)"며 "미국 정부가 빈 라덴의 시신을 확보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CNN은 또 "미국 정부가 DNA분석을 통해 빈 라덴의 시신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랍권 대표 뉴스언론인 알 자지라는 "아프간 정부가 빈 라덴의 사망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미국정부가 시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빈 라덴이 사살된 곳이 파키스탄인지, 아프가니스칸인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빈 라덴의 사망소식을 1일 오후 10시30분(현지시각) 보고받았다고 전해진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백악관에서 긴급 안보관계자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실을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되는 이번 공식석상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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