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 CF보다 드라마 PPL로 눈돌리다
경제 2011/04/29 14: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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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브랜드 업체가 자사 제품 홍보 방안으로 드라마 PPL을 선택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가상·간접광고의 허용범위가 종전보다 넓어져 방송 전체 시간의 5%, 화면크기 1/4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브랜드를 노출하는 간접광고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지 못했던 과거, 패션업계에서는 주로 잡지나 신문, TV-CM 등을 통한 CF광고에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PPL, 이벤트, DM 등의 미디어를 매개로 하지 않은 BTL광고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5월2일 첫방송되는 KBS 2TV‘동안미녀’는 배우 장나라의 6년만 복귀작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과 여성복 <올리비아 로렌>에서 PPL 협찬을 진행한다. 특히 패션 회사를 배경으로 주인공 장나라와 최다니엘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패션전문기업 세정에서 PPL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정 광고홍보실 박민주 이사는 “일반 광고에 비해 비용 대비 효과가 크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시켜 고객들에게 거부감 없이 브랜드를 인지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PPL 마케팅의 규제 완화는 패션업계에서 새로운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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