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연간 1000만원? 전국 50개 학교 평균 800만원 넘어…
경제 2011/04/29 11:35 입력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연간 1000만원의 등록금이 필요한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국내 4년제 일반대 가운데 올해 연간 평균등록금이 800만원이 넘는 대학이 5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대의 평균등록금은 768만6천원으로 작년보다 2.29%, 국공립대의 평균등록금은 443만원으로 작년보다 0.6% 각각 인상됐다. 계열별로는 사립대 의학계열이 지난해에 이어 1천만원을 웃돌아 가장 비쌌다.



평균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예술대로 931만7천원으로 다음이 을지대(901만4천원), 상명대천안캠퍼스(899만9천원), 한세대(891만3천원), 연세대(869만2천원), 이화여대(869만원) 순이었다.



교과부는 지난해 4월 공시발표에 포함됐던 대학들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별 결산정보가 정리되는 오는 8월말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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