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악의 토네이도 6개 주(州) 사망자 291명…세계 재앙의 시작??
정치 2011/04/29 10:11 입력 | 2011/04/29 10: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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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bc뉴스

美 최악의 토네이도 6개 주(州) 사망자 292명…세계 재앙의 시작??



토네이도가 미국에 위치한 6개주를 덮치며 최소 291명이 사망했다.



28일 미국 ‘abc뉴스’ 는 오늘밤 토네이도가 남부 지방까지 덮치면 토네이도로 인해 최소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나 이번 토네이도로 인해 미국 앨라배마주에서만 사망자 수가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앨라배마주와 미시시피, 조지아 주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어 구호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남부 텍사스주에서 북부 뉴욕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호우 경보가 발령됐다.



지금까지 앨라배마주에만 181명이 사망했으며, 미시시피주 33명, 테네시주 33명, 조지아주 14명, 버지니아주 8명 등을 포함해 최소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 기상청은 앞으로 30일까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계속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어 더 끝없는 재해가 되풀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토네이도는 미국 토네이도 사상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전망으로, 지난 1974년 4월 3일 310명이 사망한 토네이도 이후 최악의 토네이도이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토네이도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더없이 안타깝게 생각한다” 면서 “우리는 토네이도를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것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며 전폭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약속하며 29일 앨라배마주 피해 지역을 방문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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