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개 연쇄도살' 청소년 7명 소년부로 송치
정치 2011/04/27 15:41 입력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구글 이미지검색
최근 격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생명경시 풍조를 단적으로 드러내 충격을 주었던 '양주 개 연쇄도살사건'의 범인 7명에 대해 법원이 이들을 전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오연수 판사는 27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A(19)군 등 고교생 7명을 전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비교적 장성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사는 생명의 귀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타인의 소중한 반려동물을 훔쳐 장난삼아 그 생명을 해한 행위에 대해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피고인들이 대부분 초범이고 각자 학업을 계속해 반듯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강한 만큼 소년부에 송치해 사회에서 책임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30일 오전 1시쯤 양주시내에서 개를 훔친 뒤 인근 공터로 끌고 가 둔기로 마구 때려 죽게 만드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한 달간 9마리의 개를 도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은 이중 주범으로 지목되어 구속기소된 2명에게 각각 징역 장기 3년, 단기 1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특히나 이들은 범행 후에도 자신들의 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생명경시 태도를 보여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에게 강력 처벌을 요구받아왔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오연수 판사는 27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A(19)군 등 고교생 7명을 전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비교적 장성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사는 생명의 귀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타인의 소중한 반려동물을 훔쳐 장난삼아 그 생명을 해한 행위에 대해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피고인들이 대부분 초범이고 각자 학업을 계속해 반듯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강한 만큼 소년부에 송치해 사회에서 책임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30일 오전 1시쯤 양주시내에서 개를 훔친 뒤 인근 공터로 끌고 가 둔기로 마구 때려 죽게 만드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한 달간 9마리의 개를 도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은 이중 주범으로 지목되어 구속기소된 2명에게 각각 징역 장기 3년, 단기 1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특히나 이들은 범행 후에도 자신들의 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생명경시 태도를 보여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에게 강력 처벌을 요구받아왔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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