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아스널' 토트넘전 비기며 순위 하락
스포츠/레저 2011/04/21 10:21 입력 | 2011/04/21 14:00 수정

출처 - thesun.co.uk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던 아스널의 꿈이 한걸음 더 멀어졌다. 반면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첼시는 같은 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아스널을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21일(한국시간)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앞서나갔지만 두 골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막판 동점을 허용,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날 승점 64를 기록한 아스널은 첼시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오랫동안 차지해오던 리그 2위 자리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전반 5분 시오 월콧이 맞닥뜨린 골키퍼 고메스와의 단독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지어 기분좋은 출발을 한 아스널은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가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영리하게 침투해 동점골을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5분 뒤 다시 사미르 나스리의 강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앞서나간 아스널은 40분에 골문 혼전중에 로빈 판 페르시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밀어넣어 추가골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로부터 4분 뒤 토트넘은 토미 허들스턴의 기습 강슛으로 추격골을 터뜨려 전반을 3-2로 마쳤다. 지리하던 후반전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던 이는 전반전 팀의 첫 골을 선사했던 판 데르 파르트였다.
후반 25분 애런 레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판 데르 파르트가 성공시켜 기어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것이 이 날 경기에서 기록된 마지막 골이었다.
하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과에 개의치 않는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직도 우승의 꿈을 버린 것은 아니라면서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 토트넘도 골을 넣을 수 있다는 팀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21일(한국시간)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앞서나갔지만 두 골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막판 동점을 허용,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날 승점 64를 기록한 아스널은 첼시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오랫동안 차지해오던 리그 2위 자리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전반 5분 시오 월콧이 맞닥뜨린 골키퍼 고메스와의 단독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지어 기분좋은 출발을 한 아스널은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가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영리하게 침투해 동점골을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5분 뒤 다시 사미르 나스리의 강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앞서나간 아스널은 40분에 골문 혼전중에 로빈 판 페르시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밀어넣어 추가골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로부터 4분 뒤 토트넘은 토미 허들스턴의 기습 강슛으로 추격골을 터뜨려 전반을 3-2로 마쳤다. 지리하던 후반전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던 이는 전반전 팀의 첫 골을 선사했던 판 데르 파르트였다.
후반 25분 애런 레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판 데르 파르트가 성공시켜 기어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것이 이 날 경기에서 기록된 마지막 골이었다.
하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과에 개의치 않는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직도 우승의 꿈을 버린 것은 아니라면서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 토트넘도 골을 넣을 수 있다는 팀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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