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다림질 하는 男…알고보니 '익스트림 아이어닝' 중?
정치 2011/04/20 11:33 입력 | 2011/04/20 11: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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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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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피디아

고속도로에서 다림질 하는 ‘황당한’ 남자



고속도로에서 다림질을 하는 남자가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 19일 영국 뉴스매체 ‘뉴스라이트’ 는 ‘Man irons shirt on closed M1 motorway’ 라며 고속도로에서 다림질을 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파란 옷을 입고 슬리퍼를 신은 남자가 M1 고속도로 남쪽 방향 차도에 출현했다고 전했다.



다림질 받침대와 흰색 셔츠를 손에 들고 온 사나이는 갑자기 고속도로 차선 한복판에서 다림질을 시작했고, 이 모습은 당시 찍고 있던 CCTV에 의해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남성은 “고속도로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 때문에 주말 내내 남쪽 방향 차선이 통제된 상태를 알고 있었다.” 면서 “버려진 고속도로에서 다림질을 하면 재미 있을것 같아서 한 것이다” 라고 이유를 밝혔다.



영국 언론에서는 이 남성이 한 행동은 요즘 인기 있는 ‘익스트림 아이어닝(Extreme Ironing)’ 이라는 레포츠라고 소개했다. 익스트림 아이어닝은 ‘극한의 다림질’ 이라는 뜻으로 절벽에 매달리거나 자동차를 타고 가거나 최대한 극한의 상황에서 다림질을 하는 새로운 이색 레포츠로 전 세계에서 대회가 열릴 정도로 크게 각광 받고 있는 레포츠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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