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男, 캐나다 유학중인 여자친구 살해 장면 웹캠으로 목격
경제 2011/04/19 16:00 입력 | 2011/04/19 16:05 수정



캐나다 토론토의 유학중인 중국 여대생이 살해되며 이 모든 장면이 웹캠으로 인터넷 채팅 중이던 남자친구가 목격했다.



18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등 외신들은 지난 15일 캐나다 토론토 요크 대학 근처 아파트에 살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치안리우가 하의가 벗겨진 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리우는 당시 베이징에 있는 남자친구와 웹캠으로 인터넷 채팅을 하고 있었다고. 리우의 남자친구는 15일 새벽 1시쯤 리우의 아파트를 누군가 두드렸고, 그녀도 그 남성을 아는 듯 해 보였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0~30대 백인 남성으로 갈생머리에 근육질로 리우에게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한뒤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을 모두 목격한 남자친구는 곧장 신고했지만 리우는 사망했다.



한편, 경찰은 리우 남자친구의 노트북 웹캠 이미지를 복구중이며 리우의 가족들은 캐나다 입국 준비중이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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