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 공식입장 발표
연예 2011/04/19 15:39 입력 | 2011/04/19 19:44 수정

100%x200
오늘(19일) 서울 서대문구의 힐튼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 MC몽은 우리가 궁금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수척해진 얼굴로 등장한 MC몽은 "국민여러분에 많은 물의를 일으킨 점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많은 스케줄을 따라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에 군입대를 생각해야 했다. 군입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한 MC몽은 "응시하지도 않는 국가고시를 이유로 입영연기를 했다는 점은 잘못된 것이며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죄를 뉘우쳤다.



한편, 연예인의 입영문제는 전적으로 소속사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그 과정에서 내가 미숙하게 처리한 점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MC몽은 앞으로 진행된 항소심에도 열심히 임할것이며 "치아를 손상시켜 군 면제를 받기 위해 입영 연기를 했다는 것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거듭 강조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