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7월에 미국 친선전 예정 "이청용도 갈까"
스포츠/레저 2011/04/19 11:02 입력 | 2011/04/19 11: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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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remierleague.com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가 시즌 종료 후 미국으로 건너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상대팀은 미국프로축구(MLS) 휴스턴 디나모. 이청용의 팀 동료인 스튜어트 홀든(26)의 이전 소속팀이라는 인연이 있는데다 그의 활약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어지자 다시금 그의 플레이를 자국 무대에서 보고 싶어하는 팬들과 구단 이사회의 요청으로 이번 경기가 성사되었다.



휴스턴 구단 측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3회 디나모 채러티컵을 치르기로 했다. 7월 20일에 상대할 볼턴은 휴스턴이 처음으로 상대하는 유럽팀이다"고 밝혔다.



또한 볼턴 구단을 소개하면서 주득점원으로 케빈 데이비스와 요한 엘만더를 꼽았고 그 이외의 주전 선수로 폴 로빈슨, 이청용, 파브리스 무암바, 마르틴 페트로프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 이벤트의 메인으로 나서야 할 홀든이 이미 큰 부상을 입어 시즌을 일찍 접은 상태라 이벤트의 흥미가 얼마나 살아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에 대해 휴스턴의 크리스 차네티 회장은 "대다수의 서포터들은 홀든이 출전하지 않아도 볼턴을 보고 싶어한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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