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현역투수, 절도 혐의로 체포
스포츠/레저 2011/04/19 09:38 입력 | 2011/04/19 09: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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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시내티 레즈 홈페이지

전도유망한 메이저리그 투수가 도둑질 때문에 경찰에 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현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선발투수로 활약중인 마이크 리크(Mike Leake. 24 ·사진).



19일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리크는 이날 한 백화점에서 의류 여섯점을 훔치다 발각돼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리크는 메이시 백화점에서 티셔츠를 살펴보다 가격표를 모두 떼어낸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백화점을 나섰다가 체포되었다"고 전해진다. 그가 훔치려던 옷들의 값은 전부 합쳐도 60달러가 채 안 되는 돈이어서 대체 왜 그랬는지 더욱 의아스러운 부분이다.



지난 시즌에 메이저리그로 올라와 팀의 선발진을 담당하고 있는 리즈는 현재까지 통산 10승 4패를 기록중이고 올시즌은 2승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중이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신시내티에 입단한 리크는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곧바로 5선발 자리를 따내 1965년 드래프트가 실시된 이후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통산 21번째 선수가 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한창 이에 부응하는 중이었다.



한편 리크는 이날 체포됨으로서 최대 180일간의 징역을 살고 나올 수도 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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