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발목 골절, 재활에만 8주 걸려
스포츠/레저 2011/04/18 16: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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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기에서 주루 도중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나지완(26)의 상태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해 팀 타선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KIA 구단 측에 따르면 "17일 한화와의 홈경기 도중 2루에서 3루로 뛰던 나지완이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고, 정밀진단 결과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지완은 현재 좌측 복숭아뼈 윗쪽이 골절돼 핀으로 고정해놓은 상태이다. 구단측은 또한 "진단은 전치 6주라고 나왔지만, 재활을 포함하면 최소 8주는 출장할 수 없을 듯 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경기 이전에 9일 잠실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발 이혜천의 낮은 공에 왼쪽 발목을 강타당해 타박상을 입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위치에 다시 부상을 당했다.



또한 팀의 상위타선을 이끄는 톱타자 이용규(26) 역시 연습 도중 통증을 호소해 검사결과 햄스트링 판정을 받아 2주 가량 그라운드에 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KIA 타선은 두 자리를 대체할 선수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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