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5명 몰살, 무면허운전의 비참한 최후
정치 2011/04/17 18:10 입력 | 2011/04/17 18: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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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로 의심되는 차량에 덕지덕지 모여 탑승한 10대의 일탈이 전원 사망사고라는 비참한 결과를 낳았다.
지난 17일 새벽 5시40분 경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모 주유소에서 마티즈 승용차가 주유기 3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전복되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태백 모 고교 3학년 A모(18)군 등 4명과 다른 고등학교 3학년인 B모(18)양 등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사고를 수사하던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 결과 인근 고등학생들인 것을 확인하고 무면허임을 밝혀냈고, 차량 소유자와 관계가 없다는 사실까지 밝혀내면서 이들이 차량을 절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황지에서 통리 방면으로 진행하던 승용차가 커브를 제대로 돌지 못하면서 주유소로 돌진, 설치되어 있던 주유기를 연달아 충돌한 것으로 보고 주유소 내 폐쇄회로 테이프를 토대로 원인을 분석중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7일 새벽 5시40분 경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모 주유소에서 마티즈 승용차가 주유기 3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전복되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태백 모 고교 3학년 A모(18)군 등 4명과 다른 고등학교 3학년인 B모(18)양 등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사고를 수사하던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 결과 인근 고등학생들인 것을 확인하고 무면허임을 밝혀냈고, 차량 소유자와 관계가 없다는 사실까지 밝혀내면서 이들이 차량을 절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황지에서 통리 방면으로 진행하던 승용차가 커브를 제대로 돌지 못하면서 주유소로 돌진, 설치되어 있던 주유기를 연달아 충돌한 것으로 보고 주유소 내 폐쇄회로 테이프를 토대로 원인을 분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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