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한 방청객들 위해 '택시비' 600 쐈다! '훈남 등극'
연예 2011/04/14 15:03 입력 | 2011/04/14 15:14 수정

100%x200
가수 김장훈이 늦은 새벽까지 녹화를 지켜본 방청객들을 위해 택시비를 지급했다.



김장훈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1,2회 녹화가 연달아 진행된 터라 새벽 3시께 끝났다고. 녹화시간이 길어지자 김장훈은 직접 팬들에게 택시비를 쏘겠다며 자리를 지켜달라고 부탁했다는 것.



결국 김장훈은 근처의 현금 인출기를 돌며 600여 만원을 출금해 200여명에 가까운 방청객들 1인당 3만원씩 교통비를 전달했다고.



김장훈의 택시비 지급은 방청객들뿐만 아니라 이소라를 위한 선물이기도 했다. 김장훈의 지원 사격으로 방청객들이 자리를 지켜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게 했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방청객들은 김장훈의 미니홈피를 통해 그의 훈훈함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김장훈은 “새벽인데도 끝까지 박수쳐주시고 환호해주시고 뛰어주시고 감사했다"며 "집에 갈 걱정보다는 밝은 얼굴로 객석을 채워주셔서 감사했다”고 화답했다.



한편 9년 만에 부활한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19일 스페셜 특집편에 이어 26일 밤 12시10분 첫 방송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