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항암 물질 맥주-와인 보다 25배 많아
경제 2011/04/14 10:47 입력 | 2011/04/14 11:01 수정

전통주 막걸리의 항암물질이 맥주나 와인보다 최대 25배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파네졸은 과실주의 중요한 향기 성분으로 약 5~7mg/ℓ정도의 미량으로도 항암 항종양 성질을 가지고 있는 물질.
특히 연구팀이 국내에 시판 중인 주류의 파네졸 함량을 분석한 결과 막걸리의 파네졸 성분은 와인이나 맥주(15~20 ppb.1ppb는 10억분의1)보다 10~25배 더 많은 150~500ppb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 박사는 "실험 결과 막걸리의 혼탁한 부분에 파네졸이 더 많이 들어있음을 확인했다"며 "막걸리를 마실 때는 잘 흔들어서 가라앉은 부분도 함께 마시는 것이 건강에 훨씬 더 좋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14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파네졸은 과실주의 중요한 향기 성분으로 약 5~7mg/ℓ정도의 미량으로도 항암 항종양 성질을 가지고 있는 물질.
특히 연구팀이 국내에 시판 중인 주류의 파네졸 함량을 분석한 결과 막걸리의 파네졸 성분은 와인이나 맥주(15~20 ppb.1ppb는 10억분의1)보다 10~25배 더 많은 150~500ppb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 박사는 "실험 결과 막걸리의 혼탁한 부분에 파네졸이 더 많이 들어있음을 확인했다"며 "막걸리를 마실 때는 잘 흔들어서 가라앉은 부분도 함께 마시는 것이 건강에 훨씬 더 좋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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