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장애 피해보상논란…직접 증명서류 보여줘야
경제 2011/04/13 18:15 입력 | 2011/04/13 18:18 수정

출처 : 농협 홈페이지
농협 전산장애 피해보상…직접 증명서류 보여줘야 보상
농협중앙회의 전산장애로 13일 고객들의 금융업무가 큰 차질을 빚었다.
특히나 만 하루 동안 장애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상 문제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공식적으로 농협은 지난 12일 발생한 전산시스템의 장애로 금융거래가 중단된 점에 대해 사과하며, 고객센터를 설치해 고객들의 피해 사례 접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고객들의 불만을 접수할 것으로 내보였다.
하지만 전산장애로 인한 피해 사실을 고객들이 일일이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 한 관계자는 “현재 사고 수습에 주력하고 있어 피해 규모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면서 “유,무형의 막대한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생겼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협은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보상에 만전을 기할 방침” 이라며 “고객들이 피해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시하면 충분하게 보상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를 봤지만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는’ 고객들은 간접적인 피해는 물론 직접적 피해 내역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법적 다툼까지 이어질 수 있는 “후폭풍”이 거셀 것이라는 입장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현재 농협 측은 자동화기기는 오후 5시, 인터넷 뱅킹 및 폰뱅킹은 오후 11시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농협중앙회의 전산장애로 13일 고객들의 금융업무가 큰 차질을 빚었다.
특히나 만 하루 동안 장애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상 문제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공식적으로 농협은 지난 12일 발생한 전산시스템의 장애로 금융거래가 중단된 점에 대해 사과하며, 고객센터를 설치해 고객들의 피해 사례 접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고객들의 불만을 접수할 것으로 내보였다.
하지만 전산장애로 인한 피해 사실을 고객들이 일일이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 한 관계자는 “현재 사고 수습에 주력하고 있어 피해 규모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면서 “유,무형의 막대한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생겼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협은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보상에 만전을 기할 방침” 이라며 “고객들이 피해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시하면 충분하게 보상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를 봤지만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는’ 고객들은 간접적인 피해는 물론 직접적 피해 내역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법적 다툼까지 이어질 수 있는 “후폭풍”이 거셀 것이라는 입장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현재 농협 측은 자동화기기는 오후 5시, 인터넷 뱅킹 및 폰뱅킹은 오후 11시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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