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선정성논란 이기지 못하고 안무 수정
연예 2011/04/12 15:24 입력 | 2011/04/12 15:29 수정

100%x200
최근 가진 컴백 무대에서 안무의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그룹 포미닛이 신곡 '거울아 거울아'의 안무중 일부 춤 동작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포미닛은 최근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거울아 거울아'의 춤을 지상파 3사 가요 프로그램들에서 연속으로 선보인 이후, 멤버들이 짧은 의상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 다리를 벌렸다 오무렸다 하는 동장을 두고 네티즌들은 '쩍벌춤'이라고 칭하며 선정성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는 "'거울아 거울아'의 춤 일부분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라며 "문제가 된 바닥에 앉아 춤을 추는 동작을 빼는 대신 그 부분에 다른 춤을 넣기로 했다"고 말하며 안무를 수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포미닛의 안무 관계자는 "선정적이라고만 보지 말고 예술의 한 부분으로 봐달라"고 말했으며, 홍대표는 "'거울아 거울아'의 춤은 모든 부분이 곡의 분위기에 맞춘 퍼포먼스"라며 "그렇기에 이 곡의 춤들이 선정적이 아니란 생각은 변함없지만 많은 시청자들이나 네티즌들이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면, 안타깝지만 춤에 변화를 주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 것"이라고 전한바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