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침묵 토레스, 급기야는 '방출고려' 설까지 흘러나와
스포츠/레저 2011/04/11 15:52 입력 | 2011/04/11 18:45 수정

첼시 이적 후 기나긴 침묵에 빠진 페르난도 토레스(27)를 두고 언론의 '흔들기'가 한창인 가운데, 난데없는 '방출 고려'설까지 보도되었다.
10일(한국시간) 현지 모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10경기 연속 무득점 중인 토레스는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5,000만 파운드(우리돈 약 90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치른 값을 전혀 못 하고 있다" 면서 "첼시가 토레스의 이적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레스의 부진에 대해 인내심을 보여왔지만 기대 이하였다"며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심기가 날카로워져 있고, 이에 토레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게 된 배경은 지난 7일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의 실망스러운 플레이가 크게 작용했다. 현재 이로 인해 그를 둘러싼 질타와 감싸기가 어지럽게 뒤섞인 상태이다.
구단 측에서 이에 대한 정확한 언급을 하지 않는 이상 흔히 한 번씩 성급하게 나왔다 들어가는 '떠도는 이야기'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고 간 결과 치고는 너무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자를 옥죄는 보도인 것만은 확실하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10일(한국시간) 현지 모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10경기 연속 무득점 중인 토레스는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5,000만 파운드(우리돈 약 90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치른 값을 전혀 못 하고 있다" 면서 "첼시가 토레스의 이적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레스의 부진에 대해 인내심을 보여왔지만 기대 이하였다"며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심기가 날카로워져 있고, 이에 토레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게 된 배경은 지난 7일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의 실망스러운 플레이가 크게 작용했다. 현재 이로 인해 그를 둘러싼 질타와 감싸기가 어지럽게 뒤섞인 상태이다.
구단 측에서 이에 대한 정확한 언급을 하지 않는 이상 흔히 한 번씩 성급하게 나왔다 들어가는 '떠도는 이야기'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고 간 결과 치고는 너무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자를 옥죄는 보도인 것만은 확실하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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