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사성물질 우유 검출…최고오염수준 3배 이상
정치 2011/04/11 14:08 입력 | 2011/04/11 18: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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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브스

美, 방사능 우유…방사능 3배 이상



미국 일부지역의 우유와 식수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



포브스는 4월 10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일본 원전사고 여파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이 검출된것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필라델피아주(州)와 아칸소주(州)의 식수와 우유 샘플에서 ‘요오드131’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식수에 방사능이 감지된 14번째 도시인 필라델피아는 빗물처리장에서 2.2 피코큐리, 벌몬트 처리장이 1.3 피코큐리, 박스터 처리장이 0.46 피코큐리가 측정되어 환경보호청이 정한 기준 농도의 허용한계를 넘지 않는 미량의 요오드가 검출되었다.



하지만, 아칸소주는 ‘요오드 131’ 이 환경보호청 최고오염수준인 리터당 3 피코큐리를 3배정도 넘어선 8.9 피코큐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환경보호청은 3 피코큐리라는 수치는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노출될 때를 기준으로 한 것인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 다른 ‘요오드131’의 검출은 단기적이며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우유를 위험수준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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