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선발 무산' 박찬호, 15일 첫등판
스포츠/레저 2011/04/08 09:30 입력 | 2011/04/11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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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개막전 선발 등판이 무산된 박찬호(38·오릭스 버팔로스)의 첫 등판은 오는 15일로 예정되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8일자 기사에서 "박찬호가 15일 라쿠텐과의 원정 3연전의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연습경기에 박찬호를 등판시켜 볼 것이다. 구장에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애초 기사누키 히로시와 함께 12일 소프트뱅크와의 개막전 후보군에 이름이 올라 있었으나 연습경기에서 보크 문제로 페이스의 흐름이 끊기자 심사숙고 끝에 기사누키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센다이를 연고로 한 라쿠텐은 김병현의 소속 팀으로 지난달 일본 강진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홈 구장인 크리넥스 스타디움(미야기현 소재)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봐 한신의 홈구장인 효고현의 고시엔구장에서 이번 개막 3연전을 치른다. 또한 대체 홈구장으로 효고현에 위치한 호토모토 필드 고베를 임시 거처로 삼아 나머지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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